2PM 찬성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후…“금융사가 털리다니” 허탈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19일 18시 53분


2PM 찬성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찬성 트위터
2PM 찬성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찬성 트위터

아이돌그룹 2PM의 찬성이 '카드사 정보유출' 파문에 대해 허탈해했다.

찬성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건 뭐 어쩌라는 건지, 불행 중 다행이지만 이거 어딜 믿으라는 거야. 금융사가 털리는데…"라고 허탈함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찬성이 '카드사 정보유출' 여부를 확인한 모습이다. 찬성의 이름으로 성명, 주민번호, 휴대전화, 자택전화, 자택주소 등이 유출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카드사는 '부정사용 피해는 없다'며 피해 고객을 안심시키고 있다.

한편, 17일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의 직원이 롯데카드, 국민카드, 농협카드 일부 회원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카드사 정보유출'에 가담한 불법수집자와 최초 유포자가 검거되긴 했으나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2차 피해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롯데카드, 국민카드, 농협카드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회원의 알권리를 위해 개인정보 유출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인 확인을 거쳐 '카스사 정보유출' 피해 여부와 범위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카드사는 모든 회원에게 무료로 결제내역을 문자서비스로 제공해 2차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1년 동안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진짜 너무하다",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나도 당했다",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억울하고 화가 난다",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대책이 미흡하다",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2차 피해는 없는 건가?",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왠지 찜찜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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