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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강우석 감독의 남자 됐다… ‘두 포졸’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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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1 11:55
2014년 1월 21일 11시 55분
입력
2014-01-21 11:50
2014년 1월 21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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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지창욱. 스포츠동아DB
강우석 감독이 지창욱을 택했다.
연기자 지창욱이 강우석 감독의 새 영화 ‘두 포졸’(제작 시네마서비스)의 주인공을 맡는다.
앞서 출연을 확정한 배우 설경구와 함께 지창욱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두 포졸의 유쾌한 대결을 그린다.
지창욱이 영화 주연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
현재 방송 중인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를 비롯해 ‘무사 백동수’, ‘웃어라 동해야’ 등을 통해 실력을 쌓은 그는 ‘두 포졸’을 통해 본격적인 스크린 진출에 나선다.
강우석 감독은 “단순히 대중적인 인기에 국한되지 않은 다각적인 매력을 쌓아가는 지창욱의 모습이 영화 주인공 초강수와 어울린다”며 “‘투캅스’ 때 안성기, 박중훈의 결합보다 더 입체적인 콤비가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포졸’은 조선시대 한성의 포도청을 배경으로 무사안일주의 베테랑 포졸(설경구)과 열혈 포졸(지창욱)이 벌이는 이야기다.
안성기·박중훈 콤비를 만든 강우석 감독의 히트작 ‘투캅스’의 조선시대 버전으로 알려지며 관심을 모으는 영화다.
‘두 포졸’은 2월까지 조연배우들을 확정한 뒤 촬영을 시작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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