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 한지민, 정순왕후로 첫 악역…정조 현빈과 대립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1일 15시 27분


영화 '역린' 한지민 포스터
영화 '역린' 한지민 포스터

‘'역린' 현빈 한지민’

2014년 기대작 사극 영화 '역린'(감독 이재규,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초이스컷 픽처스)의 캐릭터 포스터 및 예고편이 21일 공개됐다.

영화의 제공·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역린' 캐릭터 포스터, 예고편을 온라엔 공개했다. '역린'은 톱스타 현빈의 해병대 제대 후 첫 작품으로, 한지민의 첫 악역 도전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다. 현빈은 젊은 왕 정조 역을, 한지민은 정조의 할아버지 영조의 계비 정순왕후 역을 맡아 연기대결을 펼친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정조 1년, 사도세자의 아들이 왕위에 오르니 역모가 끊이지 않았다'라는 카피와 함께 현빈 정재영 김성령 조재현 박성웅 조정석 한지민 등 출연진의 얼굴 사진이 각각 부각돼 있다.

함께 공개된 '역린' 예고편 영상은 궁의 가장 깊숙한 왕의 침전 존현각으로 뛰어드는 자객들과 죽은 사도세자의 아들로 암살 위험에 시달렸던 정조 현빈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또한 나른하면서도 섬뜩한 눈빛으로 무언가를 응시하는 정순왕후 한지민의 팜 파탈 연기도 나온다.

'역린' 티저 예고편을 본 누리꾼들은 "한지민, 악역 도전? 정순왕후가 정조와 맞서는 역이잖아", "현빈과 한지민 기대된다", "역린 꼭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화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사극으로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의 첫 스크린 도전작이다. 5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사진='역린' 한지민 캐릭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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