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별친구 시청률 9.8% 넘으면 HOT 재결합”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1일 16시 17분


SBS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 자' 제공
SBS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 자' 제공

‘문희준 ‘별친구’ 공약’

KBS2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별친구'의 시청률을 두고 가수 문희준이 내건 공약이 화제다. 바로 ‘별친구’의 시청률이 9.8%를 넘으면 그룹 H.O.T.를 재결합 하겠다는 것.

남북 청소년 우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별친구'의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국제 회의실에서 열렸다.

문희준은 ‘별친구’의 첫 방송 예상 시청률에 대해 “사실 우리 프로그램이 첫 방송에 어느 정도 시청률이 나올지 느낌으로는 알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솔직하게 그 이야기를 하면 예능 꿈나무인 두 배우들 고주원, 윤손하에게 상처가 될까 싶어 나중에 따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평소에 예능프로그램 시청률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밝히며 “토요일 오후가 사실 시청률이 10% 이상 나오기 힘든 시간대다”고 말했다. 문희준은 “만약 이 상태에서 '별친구'의 시청률이 9.8%를 넘으면 H.O.T.를 재결합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웠다. 문희준이 이러한 공약을 내건 것은 파일럿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9%를 넘으면 정규방송으로 편성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내 “사실 우혁 씨의 이야기를 다 못 들어서 확실하게 아직 모르겠다. 멤버들이 이렇게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또 혼날 것 같다”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문희준의 ‘별친구’ 공약 소식에 “문희준 ‘별친구’ 공약, 과연 공약이 이루어질까” “문희준 ‘별친구’ 공약, 망설이는 모습이 웃기다” “문희준 ‘별친구’ 공약, 신선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설 특집으로 방영되는 파일럿 프로그램 ‘별친구’는 탈북 청소년과 아역스타의 우정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배우 윤손하, 고주원, 가수 문희준이 MC로 활약하며 아역배우 채상우, 낸시, 남다름, 김현수와 탈북 청소년 6명이 출연한다. 오는 25일과 2월 1일 오후 5시 2부작으로 방송된다.

<동아닷컴>
사진= SBS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 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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