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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손호준 “유노윤호 연기 조언에 울컥, ‘너나 잘해’ 하고 싶었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1-22 10:44
2014년 1월 22일 10시 44분
입력
2014-01-22 10:29
2014년 1월 22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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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호준 유노윤호 언급/Mnet '비틀즈코드 3D' 캡처)
배우 손호준이 절친한 친구인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연기 조언에 울컥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 3D'는 '응답하라 1994' 특집으로 배우 손호준과 가수 타이니지 도희와 제이민, 이상민, 채리나 등이 출연했다.
이날 손호준은 "유노윤호가 연기를 지적하면 '너나 잘해'라고 말하고 싶을 때가 있었냐"라는 질문에 "그건 많다"라고 답했다.
손호준은 "윤호는 '형 이건 이렇게 하는 게 더 좋다'라고 조언해준다. 겉으로는 '그래?'라고 태연하게 말했지만, 속으로 한 번씩 '지는~' 이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하지만 손호준은 "윤호는 굉장히 분석적이다. 반박할 수 없을 정도로 철저하게 분석을 한다. 보는 눈이 좋다"라고 칭찬하며 유노윤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은 "보는 눈은 좋은데 자기는 못하는 거냐?"라고 묻자 "그렇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호준은 또한 10년에 가까운 무명시절 동안 절친 유노윤호가 많은 도움을 줬다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손호준은 "윤호는 아버지처럼 챙겨줬던 동생이다, 과거에는 제가 빅스타인 윤호를 자랑스러워했는데, 요즘은 윤호가 저를 자랑스러워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타이니지 도희는 자신의 실제 키를 털어놓아 관심을 모았다. 도희는 미르가 실제 키를 묻자, 대답 없이 그를 노려보다 "정확히 제 키는 151.8cm"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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