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1회 시청률은 24.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된 10회 시청률 24.4%보다 0.1%P 소폭 상승한 수치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KBS2 '감격시대'는 9.6%, MBC '미스코리아'는 7.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별에서 온 그대' 11회에서는 도민준(김수현)이 천송이(전지현)의 고백을 매몰차게 거절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이후 에필로그에서는 도민준의 차가운 모습에 천송이가 눈물을 흘리며 뒤돌아서자 도민준이 시간을 멈춘 뒤 천송이의 입에 살포시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져, 그 역시 천송이를 애틋하게 사랑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별그대' 특유의 코믹한 장면도 빠지지 않았다. 이날 마음을 거절당한 뒤 만취한 천송이는 도민준의 이름을 부르며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열창하고, 도민준을 찾아가 통곡을 하는 등 주사를 부리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방송 말미에서는 질투심에 불탄 유세미(유인나)로 인해 천송이는 12년 전 자신을 구해줬던 남자가 도민준임을 알게 됐고, 도민준은 이재경(신성록)의 지시로 차에 치이는 모습이 그려져 이것이 예지력인지, 실제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별에서 온 그대' 11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별에서 온 그대' 11회,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장면에서 빵 터졌다" "'별에서 온 그대' 11회, 점점 더 흥미진진" "'별에서 온 그대' 11회…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망가져도 예뻐" "'별에서 온 그대' 11회, 전지현 야상 김수현 야상 정말 예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별에서 온 그대' 11회 시청률/SBS '별에서 온 그대' 11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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