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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전지현, 김수현에 차이고 ‘총 맞은 것처럼’ 열창…‘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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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4-01-23 09:55
2014년 1월 23일 09시 55분
입력
2014-01-23 09:41
2014년 1월 23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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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이 김수현에게 차이고 병나발을 불며 ‘총 맞은 것처럼’을 열창해 폭소를 유발했다.
지난 22일 전파를 탄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11회분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가 도민준(김수현 분)에게 고백했다가 거절당한 후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민준에게 차인 천송이는 한없이 눈물을 흘리다가 집에 돌아와서는 조용히 누워 있다가 갑자기 울컥하고 자다가 발차기를 했다. 그래도 도민준에게 차였다는 분노와 슬픔이 수그러들지 않자 김치를 안주삼아 소주를 마셨다.
그리고 다음 날 동생 윤재(안재현 분)가 “어제 너 하는 거 보니까 공부 열심히 해야겠더라. 막 살면 안되겠더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채 등교했다. 이에 천송이는 전날 밤 일이 하나 둘 기억나기 시작했다.
전날, 술을 잔뜩 마시고 취한 천송이는 소주병을 마이크 삼아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열창했다. 마스카라가 다 번진 채 소주병을 들고 노래를 쉴 새 없이 불러 눈길을 끌었다.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 진짜 웃겼다”, “전지현, 술주정 연기의 신이다”, “전지현, 마스카라 번져도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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