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은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한국으로 입국할 때 전용기를 타고 왔다고 밝혔다.
성룡의 전용기는 레거시 650이다 .성룡은 지난 2012년 2월 초 브라질 항공기 제작회사 엠브라에르에서 제작한 '레거시 650'을 전용기로 구입했다.
2012년 싱가포르의 한 항공기 전시회에서 이 비행기가 전시 된 적이 있는데, 대형 짐칸을 비롯해 소음 설비, 주방, 냉장고, 와인 저장고, 극초단파 난로 등의 초호화 시설 등을 갖췄다. 성룡의 전용기 가격은 구매 시점에서 3000만 달러(약 323억 원)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룡은 "재산이 얼마나 되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사실 전재산의 반을 이미 15년 전 기부했다. 저는 죽을 때 통장잔고가 0원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영화를 찍어서 돈을 열심히 번 후, 그것을 사회에 모두 환원할 생각"이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성룡 전용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룡 재산공개-전용기 언급, 대단하다. 정말 부럽다", "성룡 전용기, 나도 한번 타보고 싶다.", "성룡 재산공개-전용기 언급, 우와 전용기라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부러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진이 동시 통역기를 착용한 채 실시간 통역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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