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12회’ 김수현 오열, 천송이에 “외계인” 고백 후 눈물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4일 10시 52분


김수현 오열.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화면
김수현 오열.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화면

‘'별에서 온 그대' 12회 김수현 오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에필로그에서 ‘도민준’(김수현 분)이 ‘천송이’(전지현 분)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표현하며 눈물을 쏟았다.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23일 방송에는 ‘도민준’의 거절에도 끊임없이 마음을 표현하는 ‘천송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도민준’은 ‘천송이’를 박물관으로 데려가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도민준’은 “12년 전 너를 구한 건 나야”라며 자신이 외계인임을 고백했다. 이어 400년 전 이루지 못했던 자신의 사랑 이야기를 꺼내며, 박물관에 진열된 비녀의 주인과 ‘천송이’를 같은 사람으로 사착각할 만큼 닮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천송이’가 자신의 말을 믿지 않자, ‘도민준’은 박물관의 강화유리를 깨며 초능력을 증명했다. ‘도민준’은 ‘천송이’에게 “상관없다며, 내가 누구든. 나는 이런 사람이야. 아직도 상관없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천송이’의 반응을 보여주지 않고 다음회로 넘겼다.

‘별에서 온 그대’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에필로그에서, ‘도민준’은 “떠날 날이 얼마 안 남았는데 기분이 어떠냐고요?”라며 혼잣말을 시작했고 이내 눈물을 보였다.

그는 “정말 안 되는 걸까요. 이 땅에서 죽는다 해도 행복한 꿈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다”고 소리없이 오열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수현 오열’ 소식에 누리꾼들은 “별에서 온 그대 12회 김수현 오열, 보는 내가 마음이 더 아프다” “김수현 오열, 빨리 다음주 수요일이 됐으면” “별에서 온 그대 12회 김수현 오열, 천송이의 대답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과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로맨스를 그린다. 13회는 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별에서 온 그대' 12회, 김수현 오열. 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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