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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민호, 中 최대 인터넷 사이트 모델 낙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1-24 11:18
2014년 1월 24일 11시 18분
입력
2014-01-24 11:17
2014년 1월 24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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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타우스 엔터테인먼트
연기자 이민호가 중국의 최대 인터넷 사이트인 ‘타오바오’의 새 얼굴이 됐다.
소속사 측는 24일 “이민호가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의 ‘타오바오’ 새 모델로 낙점됐다”면서 “23일 중국 광저우에서 광고촬영을 진행한 가운데 촬영장에 이민호를 보기 위해 5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관계자들 역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타오바오는 중국 인터넷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오픈 마켓으로, 중국 온라인 시장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며 수익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타오바오 측 관계자는 “전자상거래의 가장 중요한 덕목인 신뢰와 소비자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중국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이민호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촬영을 진행한 한 스태프는 소속사를 통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광저우의 모든 시민이 촬영장으로 몰려든 것 같았다. 200명에 달하는 경호원을 배치하고 접근을 차단했음에도 촬영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은 채 이민호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민호는 광고 촬영을 마치고 베이징으로 이동해 30일 생방송되는 중국 국영방송 CCTV의 춘절 특집프로 ‘춘지에완후이’에 출연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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