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신세계’ 압도적인 존재감…“이번엔 서늘한 행동파”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4일 17시 01분


박성웅 사진= 스포츠동아 DB
박성웅 사진= 스포츠동아 DB
박성웅

영화 ‘신세계’에서 “살려는 드릴게”라는 명대사를 남긴 배우 박성웅이 다음달 20일에 개봉하는 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에서 차갑고 이성적인 ‘차성주’역으로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은 증권가 찌라시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소문의 제조와 유통, 정보의 생성과 소멸에 관한 이야기다. 박성웅이 맡은 ‘차성주’역은 직접 모든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해결사로,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이성과 냉정함을 가진 인물이다.

박성웅은 최근 제작 발표회에서 영화 ‘신세계’의 ‘이중구’와 ‘찌라시: 위험한 소문’의 ‘차성주’를 비교하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그는 “‘이중구’가 나서지 않고 한 걸음 뒤에서 일을 해결했다면, 이번 작품 속 ‘차성주’는 직접 모든 일을 완벽하고 깔끔하게 해내는 행동파로 차별화된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절대 웃지도 않고, 피도 눈물도 없는 강한 ‘차성주’ 캐릭터를 통해 긴장감을 더하고자 했다.”며 “이번 작품에서 전작과는 다른 강렬함으로 관객과 마주할 예정이다”고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성웅은 2012년에 개봉했던 영화 ‘신세계’에서 ‘이중구’역을 맡아 위협적이면서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뽐내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박성웅의 영화 ‘찌라시’ 출연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성웅, 벌써부터 긴장된다” “박성웅, 이번엔 어떤 유행어가 등장할까” “박성웅, 기대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은 ‘내 깡패같은 애인’의 김광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김강우 박성웅 정진영 고창석 등이 출연한다. 다음달 2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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