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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기황후’ 주진모, 베테랑의 신인 마인드 눈길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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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5 07:00
2014년 1월 25일 07시 00분
입력
2014-01-25 07:00
2014년 1월 25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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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진모. 동아닷컴DB
데뷔 15년차인 배우 주진모가 베테랑이어서 가능한 신인 마인드로 눈길을 끈다.
베테랑에게만 볼 수 있는 여유와 마치 신인과 같은 열정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를 통해 다시 조명되고 있다.
주진모가 연기하는 왕유는 극중 고려왕이지만 폐위되고 원나라로 넘어온다. 힘없는 고려를 재건하려고 하면서 원나라 황제인 타환(지창욱)과 라이벌을 이루며 기승냥(하지원)과 어려운 사랑을 키워가는 인물이다.
초반까지 왕유는 기승냥과 타환에 가려져 있었다.
캐릭터의 성격 변화가 심하지 않아 시청자의 관심을 끌기 어려웠고, 스토리 전개도 두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어졌다.
하지원은 능숙한 액션연기를, 지창욱은 사랑에 아파하는 남자의 모습을 절절하게 연기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주진모를 통해 만들어진 왕유가 공감을 얻기에는 시간이 걸렸다.
이와 관련해 주진모는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왕유가 완벽한 남자이다보니 정형성을 가지고 있어 시청자에게 사실적으로 다가가기 어려웠다”며 “앞으로 인간적인 모습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작가의 고민이 많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드라마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는 상황에서 자신의 캐릭터가 상대적으로 큰 화제를 모으지 못하는 것에 조급해하지 않았다.
오히려 여유 있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캐릭터 연기 방향을 다시 제시하기도 했다.
주진모의 이러한 성격은 드라마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하다.
한 관계자는 “역사 왜곡 논란으로 인해 극중 주진모의 캐릭터만 이름이 바뀌었는데 당황하거나 실망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더라. 오히려 자신이 가상의 새로운 고려왕의 이미지를 만들어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말했다.
이어 “화제가 적은 것에 대해서도 개의치 않는다. 솔직히 톱스타의 위치에서는 기운이 빠질 수도 있는데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하며 촬영장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고 전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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