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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안면장애 극복 김희아 “수술 전, 딸 생일 생각했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1-30 11:00
2014년 1월 30일 11시 00분
입력
2014-01-30 10:53
2014년 1월 30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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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김희아
'여유만만' 안면장애 극복 김희아 "수술 전, 딸 생일 생각했다"
여유만만 김희아
심각한 안면장애를 극복하고 힐링 강사가 된 김희아가 수술 직전 생각한 사람은 자신의 딸이라고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설특집으로 '다시 만나고 싶은 화제의 인물'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김희아, 이왕표, 욤비토나, 손요, 이상벽, 이재포가 출연했다.
안면장애를 극복하고 힐링 강연을 하고 있는 김희아는 '수술을 받기 전 어떤 준비를 했나'라는 질문에 "그냥 마음을 비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희아는 "수술 당시에는 '내가 수술을 잘 마치고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못할 정도로 힘들었다"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김희아는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 '일주일 뒤 딸의 생일날 미역국을 꼭 끓여주겠다'라고 다짐했다"라며 삶의 의지를 찾은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날 방송에 출연한 전 프로레슬러 이왕표는 대장암 극복기를 전해 감동을 줬다.
여유만만 김희아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유만만 김희아, 보기만 해도 눈물이 난다", "여유만만 김희아, 정말 대단한 분인 것 같다", "여유만만 김희아, 앞으로도 힘내서 살아가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여유만만 김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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