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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약물 과다복용 추정”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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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3 09:29
2014년 2월 3일 09시 29분
입력
2014-02-03 07:10
2014년 2월 3일 0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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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헝거게임2 스틸컷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받은 미국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Philip Seymour Hoffman)이 2일(현지 시간) 뉴욕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7세.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경찰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이날 맨해튼 아파트 화장실에서 팔에 주사기를 꽂고 숨진 채 동료에게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사망 원인을 약물 과다복용으로 추정하고 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평소 약물 남용과 싸우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고백해 왔다. 경찰 당국은 그의 아파트에서 헤로인으로 든 것으로 보이는 봉투가 발견돼 성분 검사 중이다.
성격파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3'에서 악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5년 영화 '카포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2012년에는 '마스터'로 베니스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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