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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천만 장인 “나와 세 살 차이인 사위, 확 패고 싶었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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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3 10:56
2014년 2월 3일 10시 56분
입력
2014-02-03 10:56
2014년 2월 3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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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좋은 아침’ 방송 화면
배우 김천만의 장인이 자신과 겨우 세 살 차이인 사위를 받아들일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3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처월드에서 사랑받는 사위들 특집으로 사극 전문배우 김천만의 집을 찾았다.
김천만은 23세 연하 아내 현영애 씨와 현재 결혼 3년차를 맞았다.
김천만은 "결혼을 결심하고 처가댁을 찾을 때, 처음에는 나이를 속일까 했다"며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천만은 "장인과는 세 살차, 장모와는 두 살 차이가 난다. 형, 누나라고 불러도 된다"며 멋쩍어했다.
김천만 장인은 "결혼 허락 당시, 반대할 수밖에 없었다. 확 패고 싶었다"며 "하필 내 딸을 데리고 가는지 원망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어 "딸이 한번 사는 인생 부모 원망하지 않고, 잘 살겠다 해서 허락했다"며 결혼을 허락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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