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해명, 소속사 “문제 될 만한 상황 절대 없었다” 공식입장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3일 11시 12분


김새론 해명, 소속사 공식입장.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김새론 해명, 소속사 공식입장.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김새론 해명’

아역배우 김새론 측이 음주·흡연설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새론 소속사 판타지오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확인 결과 사진 촬영된 당시 김새론은 부모님의 동행 하에 친구 집을 방문했고 다른 친구의 아버지 역시 동석해 계셨으며 문제가 될 만한 상황은 절대 없었다"라고 김새론을 둘러싼 루머를 부인했다.

김새론 측은 "한 친구를 제외한 다른 친구들은 그 날 그 자리에서 처음 본 친구들이었고 여러분들이 우려하시는 일은 없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또한 다른 친구들의 SNS 사진과 김새론은 아무 연관성이 없으니 더 이상의 유추와 억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새론과 술 먹은 여자아이가 카스에 올린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김새론과 친구들로 추정되는 이들이 와인을 앞에 두고 찍은 사진, 테이블에 담배가 놓여있는 노래방 안에 있는 사진 등이 게재됐다.

이에 김새론은 2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장문의 해명글을 올리며 "나이에 어긋나는 행동은 하지 않았다"면서 "동네 친구였고 그 장소에 술과 담배가 있는 줄 몰라서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허위사실은 범죄다. 오해 받게끔 사진을 고의적으로 묶어 올려, '했다고' 몰아가는 분들에겐 사과를 받고 싶다"라며 "나를 믿어 주시고 걱정해 주시는 분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지시길 바라며 올린다"고 덧붙였다.

김새론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새론 해명, 괜한 소문 퍼뜨리는 건 그만하길" "김새론 해명, 속상하겠다" "김새론 해명, 어른과 함께 있었다는데 문제될 게 있나?" "김새론 해명, 어린 나이인데 마음 고생이 심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김새론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판타지오입니다.

먼저 논란이 되고 있는 소속 배우 김새론의 사진 및 글과 관련하여 본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계속해서 사진과 함께 왜곡된 내용이 유포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유감스러운 입장입니다.

확인 결과 사진 촬영된 당시 김새론은 부모님의 동행 하에 친구 집을 방문했고 다른 친구의 아버지 역시 동석해 계셨으며 문제가 될 만한 상황은 절대 없었습니다. 한 친구를 제외한 다른 친구들은 그 날 그 자리에서 처음 본 친구들이었고 여러분들이 우려하시는 일은 없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또한 그 날 같이 있던 다른 친구들의 SNS 사진과 김새론은 아무 연관성이 없으니 더 이상의 유추와 억측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김새론은 평소에도 행실이 올바르고 착실하며 학생 신분으로서 그릇된 행동을 하지 않는 친구라는 것입니다. 촬영 때문에 학교에 자주 가지 못해도 밝고 상냥한 성격 덕분에 늘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연예계 활동으로 혹여나 공부가 뒤쳐지지 않을까 열심히 노력하는 여느 15살 여중생입니다.

다만 준 공인의 입장에서 본의 아니게 논란의 여지가 있을 상황을 만든 것에 부주의했음을 인정하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번 일로 새론이 역시 많은 상처를 받았고 온라인상에서 쏟아지는 무수한 화살들로 연휴 내내 무거운 마음으로 지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보다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부드리옵건대, 지인을 사칭해 사실 확인 되지 않은 내용을 댓글이나 글로 양산해내고 있으신 분들께 더 이상의 악의적인 내용이 확산 되지 않도록 부탁드리며 상황이 계속될 시 소속사 차원에서 보다 강경한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부디 아직은 어리고 여린 새론이에게 믿음을 갖고 지켜봐 주시고 더 이상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격려 부탁드립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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