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최강창민 껌딱지 인증 "창민이 우는 거 처음봐"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유노윤호, 최강창민’

유노윤호가 최강창민을 응원하려고 '우리동네 예체능' 경기장을 찾았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예체능팀이 서울 팀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약 4개월 농구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다.

이번 방송에서는 유노윤호가 최강창민의 마지막 경기를 응원하고자 '예체능' 촬영 현장을 방문한 모습이 전파를 탄다.

"스케줄 다 빼고 왔다"는 유노윤호의 깜짝 방문에 최강창민은 물론 최인선 감독 역시 "창민이 마지막 경기 응원하러 왔냐?"며 놀라워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유노윤호는 "동방신기를 하면서 창민이가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은 처음 봤다"며 "심지어 창민이가 우는 거 처음 봤다. 깜짝 놀랬다"고 말했다.

유노윤호의 거침없는 애정 표현에 최강창민은 "소름 돋게 부담된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예체능' 팀 vs '서울' 팀의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함께 하며 1500여명의 팬들과 함께 열띤 응원으로 최강창민에게 힘을 실어줬다. 최강창민이 득점을 하거나 리바운드를 따낼 때는 경기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기쁨을 함께한 반면 실수를 하는 장면에서는 아쉬움의 탄식을 보내는 등 경기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제작진 측은 "유노윤호의 방문은 당시 사전에 계획 없이 이뤄졌다"면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은 채 최강창민을 응원해준 유노윤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최강창민 역시 유노윤호의 힘찬 기운을 듬뿍 받아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강창민의 마지막 경기이기도 한 '예체능' 팀 vs '서울' 팀의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 마지막 대결은 4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