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처트니란…‘따말’에서 얄미운 시어머니 박정수가 먹는 그 음식?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4일 16시 17분


망고처트니란 사진 출처 = SBS 따뜻한 말 한마디 방송 중 캡쳐
망고처트니란 사진 출처 = SBS 따뜻한 말 한마디 방송 중 캡쳐
망고처트니란

최근 온라인상에서 '망고 처트니'가 네티즌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배우 박정수가 얄미운 시어머니로 열연하고 있다.

박정수는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며느리에게 혹독한 시집살이를 시키며 먹거리를 삶의 낙으로 생각하는 시어머니 추여사로 열연하고 있다.

극 중 박정수는 며느리 송미경(김지수 분)에게 "네 시어머니 고양이 쥐똥만큼 먹는 거 알면서", "왜 이렇게 입맛이 없어?"라고 타박을 하면서도 맛있게 음식을 먹는 얄미운 시어머니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그녀가 자주 찾는 음식인 '자색고구마 말린 것', '망고처트니', '메로버터구이' 등은 방송 후 요리 블로거들 사이에서 드라마 속 레시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극 중 며느리 미경의 핸드폰에는 시어머니인 추여사가 전화를 걸 때마다 ‘망고 처트니’라는 이름으로 전화가 울려 시청자들에게 깨알 같은 재미까지 선사한다. 추여사는 얄밉지만 솔직하고, 표면적으로는 가시투성이지만 내면에는 미경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망고처트니란 망고와 채소, 식초, 향신료 등을 넣고 섞어 버무려 만든 인도의 조미료를 의미한다. 인도에서 처트니는 주로 카레요리에 곁들여 먹으며, 빵에 발라먹기도 한다.

'망고 처트니란'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망고 처트니란, 나도 먹고 싶다", "망고 처트니란, 너무 얄미워", "망고 처트니란, 미경이 휴대폰에서 망고 처트니 뜰 때 너무 웃겨" 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망고처트니란 사진 출처 = SBS 따뜻한 말 한마디 방송 중 캡쳐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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