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호인’ 7일 북미 개봉…“북미관객도 공감할 수 있을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5일 14시 21분


변호인 북미 개봉 사진 출처 = 변호인 포스터
변호인 북미 개봉 사진 출처 = 변호인 포스터
변호인 북미 개봉

영화 '변호인'의 북미 개봉이 7일로 확정됐다.

'변호인'이 지난 4일까지 누적 관객수 1120만 623명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8위에 오른 가운데 미국과 캐나다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변호인'의 북미 배급사 웰고USA(Well Go USA) 측은 “영화 '변호인'은 용기와 인내, 인권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다. 영화 속 ‘송변’(송강호 분)이 보여준 도전과 용기는 많은 관객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북미 관객 또한 '변호인'을 통해 함께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변호인의 북미 개봉 소식이 전해지자 현지 교포들은 변호인 개봉 관련 문의를 쏟아내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변호인이 개봉되는 도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샌프란시스코·시카고·보스턴·애틀랜타·댈러스·휴스턴·시애틀·워싱턴·뉴저지·라스베이거스·하와이 등이다.

한편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변호인 북미 개봉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변호인 북미 개봉, 이제 세계로 뻗어나가는구나”, “변호인 북미 개봉, 북미권에서도 흥행했으면 좋겠다”, “변호인 북미 개봉, 변호인 너무 재밌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변호인 북미 개봉 사진 출처 = 변호인 포스터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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