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개들’ 김정훈, 선배의 아내와 불륜 ‘나쁜남자 변신’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7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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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들개들' 김정훈/메르센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들개들' 김정훈/메르센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영화 '들개들'에서 파격적인 불륜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영화 '들개들'은 고립된 마을에 찾아온 삼류기자 김정훈(소유준 역)이 지적장애 여학생 성폭행 사건을 마주하게 되면서 마을 사람들과 갈등을 빚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들개들'에서 김정훈은 180도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극중 김정훈이 맡은 삼류기자 소유준은 상식이 안 통하는 나쁜 남자로 직장 선배의 부인과 불륜을 저지르는 인물이다. 심지어 이별을 통보받자 직장 선배로부터 아내를 빼앗으려 하는 파렴치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한다.

나쁜 남자 김정훈이 우연히 지적장애 여학생 성폭행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영화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앞서 김정훈은 2000년 남성 듀오 UN으로 데뷔해 명문대 출신의 꽃미남 외모로 인기를 모았다. 이후 김정훈은 배우로 전향해 MBC 드라마 '궁', SBS '마녀유희', tvN '로맨스가 필요해'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들개들' 김정훈, 연기 변신 기대", "'들개들' 김정훈, 연기 잘한다", "'들개들' 김정훈, 이미지 새롭다", "'들개들' 김정훈, 역할이 파격적", "'들개들' 김정훈, 앞으로도 응원하겠다", "'들개들' 김정훈, 영화 대박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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