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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김유정, 미국 단편영화 출연… 731부대 만행 고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2-07 10:59
2014년 2월 7일 10시 59분
입력
2014-02-07 10:52
2014년 2월 7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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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김유정. 동아닷컴DB
아역배우 김유정이 미국 단편영화에 출연한다.
7일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김유정이 미국 단편영화 ‘ROOM 731’에 출연할 예정이다.
‘ROOM 731’은 2차 대전 당시 일본이 생체실험을 위해 세운 731부대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는 영화.
김유정은 강제 수용소에 갇힌 10대 소녀 역을 맡아 일본군의 생체실험에 희생당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일본군의 참혹한 고문으로 자신의 정체성조차 잃어버리며 비극적 역사와 일제의 만행에 피해를 당하는 캐릭터다.
김유정이 출연하는 ‘ROOM 731’은 미국드라마 ‘멘탈리스트’의 한국계 배우 팀 강이 제작자로 나선다.
그와 함께 ‘아바타’ 등에 참여한 다이애나 최, 바네사 리 등도 손을 잡는다.
‘ROOM 731’은 7월 미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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