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 감독 겸 배우 우디 앨런이 뉴욕타임스에 기고문을 쓰고 양녀 성추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우디 앨런은 8일(한국시간) 뉴욕타임스에 ‘양녀 딜런 패로를 성추행하지 않았다’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우디 앨런은 전 부인이자 배우인 미아 패로가 “딜런 패로의 기억을 조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언젠가 딜런 패로가 딸의 행복보다 분노가 더 중요했던 어머니에게 이용당했고 사랑하는 아버지를 빼앗겼다는 사실을 이해하길 바란다”고 썼다. 이달 1일 딜런 패로는 뉴욕타임스를 통해 “7살 때 아버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