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은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 FC 14'에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렀다. 윤형빈은 라이트급 타카야 츠쿠다(일본)와의 데뷔전에서 1라운드 TKO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개그맨 이경규, 이윤석, 방송인 장영란 등이 윤형빈을 응원하기 위해 참석했다. 그런데 윤형빈의 아내인 정경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 대신 객석에는 '아내가 지켜보고 있다'는 글귀와 정경미의 사진이 담긴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정경미는 윤형빈이 다칠까봐 차마 경기를 지켜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종료 후 윤형빈은 "지금 아내가 경기도 못보고 내 전화만 기다리고 있다. 빨리 전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윤형빈은 경기 전 가진 인터뷰에서 "아내가 시합 날짜가 다가오자 안하던 곰탕, 오리고기를 많이 해준다"면서 "그런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고맙고 미안하다"고 정경미의 내조를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윤형빈과 정경미는 8년 열애 끝에 지난해 2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윤형빈 TKO승 동영상-정경미, 내조 잘해줬구나", "윤형빈 TKO승 동영상-정경미, 감동적이다", "윤형빈 TKO승 동영상-정경미, 아내가 걱정하겠다", "윤형빈 TKO승 동영상-정경미, 승리 축하한다", "윤형빈 TKO승 동영상-정경미, 앞으로도 응원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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