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손준호 부부, ‘오마베’에서 가족 공동 육아 비법 공개한다

김소현 육아 사진=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화면 촬영

김소현 육아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한다.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 제작진 측은 12일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뮤지컬 등 각종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김소현 씨가 육아 도우미를 따로 두지 않고 직접 육아를 담당하고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일하면서 애를 키우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일과 육아 사이에서 균형감을 갖는가 하는 것이 워킹 맘들의 최대 관심사다. 이에 시댁과 친정 부모님이 모두 동원되는 김소현 씨의 가족 공동 육아가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섭외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011년 8세 연하 손준호와 결혼한 김소현은 결혼 1년 만인 37세에 아들을 출산했다. 현재 그녀는 계명문화대학교와 남서울예술종합학교에 출강 중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4월부터 시작하는 뮤지컬 ‘태양왕’ 공연까지 앞두고 있다고. 남편 손호준도 뮤지컬 ‘삼총사’ 일본 공연을 준비하는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김소현은 “계속 무대에 서야하는 여배우로서 엄마, 주부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 다소 꺼려지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어느 순간 아무리 피곤해도 집에 돌아와 애기 웃음만 봐도 피곤이 확 풀리는 걸 느끼면서 ‘나도 여배우이기 전에 엄마구나’하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무대에서는 노래를 통해 동시대 사람들과 소통한다면,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나처럼 육아와 일 둘 다 해결해야하는 동시대 모성들과 소통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김소현 육아 방법을 본 누리꾼들은 “김소현 육아, 가족 공동 육아라니 기대된다” “김소현 육아, 궁금했다” “김소현 육아, 김소현 씨 팬이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는 온 가족 육아 소동기로 화제를 모으며 출발했지만, 그룹 샤크라 전 멤버 이은의 개인사가 논란이 되는 등 한 차례 홍역을 겪었다.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출연하는 ‘오 마이 베이비’는 1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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