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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안재현, 김수현과 외박 전지현에 “남잔 다 똑같아” 버럭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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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3 14:13
2014년 2월 13일 14시 13분
입력
2014-02-13 14:13
2014년 2월 13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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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별그대' 안재현, 전지현에 버럭/SBS ‘별에서 온 그대’ 16회 캡처)
'별에서 온 그대' '안재현' '김수현'
'별에서 온 그대' 안재현이 김수현과 외박한 전지현에게 호통을 쳤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연출 장태유) 16회에서 천송이(전지현 분)는 자신과 키스한 뒤 쓰러진 도민준(김수현 분)의 곁을 밤새 지켰다.
다음날 아침 등교를 하려던 천윤재(안재현 분)는 누나가 외박을 했다는 걸 알게 됐고 천송이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다.
도민준 집에 있던 천송이는 "밤샘촬영을 하고 들어가는 중"이라며 거짓말을 했지만, 도민준의 집 앞에서 동생 천윤재와 마주치고 말았다.
천송이가 말을 더듬으며 "무슨 생각하는지 알아. 그런데 그거 아니야"라며 당황하자 천윤재는 "따라 들어와!"라며 호통을 쳤다.
천윤재는 "밤새 그 남자 같이 있었어? 너 정신 나갔냐"라며 화를 냈다.
이어 "남자는 다 똑같아 이 바보야. 해 떨어지고 벽 막혀 있고 지붕 있고 그럼 끝이야. 남자들이 원하는 필요충분조건 같은 거라고. 깜깜해. 사방이 벽이야. 지붕도 있어. 그러면 드는 생각이 딱 하나라고"라고 남자의 본성에 대해 늘어놓으며 분노했다.
이에 천송이가 도민준이 그럴 사람이 아니라며 아팠다고 하자 천윤재는 "아프면 이불도 있었겠네. 야 이불까지 있었으면 진짜 게임 끝이야"라며 버럭했다.
천윤재 말을 듣던 천송이는 갑자기 기분을 상해하며 "야. 아무것도 못했다고. 깜깜하고 해 떨어지고 벽도 있고 이불도 있었는데 아무것도 못했다고. 아무것도"라며 도리어 아쉬워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천윤재는 경고하기 위해 도민준을 직접 찾아갔지만, 오히려 도민준의 매력에 흠뻑 빠진 채 되돌아와 웃음을 선사했다.
'별에서 온 그대' 안재현 분노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별그대 ' 안재현, 전지현에게 화내는 모습 상남자네" "'별그대 ' 안재현, 누나 걱정하는 모습 멋있어" "'별그대 ' 안재현, 김수현에게 홀딱 빠졌네" "'별그대 ' 안재현, 매력 터져" "'별그대 ' 안재현-김수현 투샷 대박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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