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무성욕자 인정 “별생각없어, 연애과정 생각만해도 피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4일 10시 09분


(사진=허지웅/tvN '택시' 캡처)
(사진=허지웅/tvN '택시' 캡처)
'허지웅'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무성욕자 발언에 대해 설명했다.

허지웅은 13일 방송된 tvN '택시'에 출연, 스스로 무성욕자라고 말한 것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날 MC 김구라는 허지웅 과거 발언을 꺼내면서 "진짜로 성욕을 못 느끼느냐? 어떻게 성욕이 없을 수 있냐. 일회성으로 한 번 한 건데 계속 여기저기서 이야기하고 다니는 걸 보면…"이라고 질문했다.

이에 허지웅은 "내가 내 입으로 이야기하고 다니진 않는다"라고 입을 열었다.

허지웅은 "딱히 부인할 이유도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냥 별 생각이 없다. 솔직히 서로 알아가고 밀고 당기는 연애 과정들이 생각만으로 피곤하다"고 밝혔다.

MC 홍은희가 "그럼 스스로 무성욕자라고 어느 정도 인정하는 것이냐"고 묻자 허지웅은 "별로 부정을 해야 할 이유는 못 느끼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지웅 무성욕자 인정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지웅 무성욕자 인정, 설마 진짜일까?" "허지웅 무성욕자 인정, 연애를 너무 많이 해서?" "허지웅 무성욕자 인정, 묘한 매력" "허지웅 무성욕자 인정, 사랑하는 사람 만나면 또 바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허지웅은 JTBC 토크쇼 '마녀사냥'에 함께 패널로 출연하고 있는 곽정은 코스모폴리탄 에디터 겸 작가와의 스캔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허지웅은 "곽정은 씨와 아무 관계도 아니다"라며 "곽정은은 내가 좋아하지 않는 면을 다 가지고 있다"고 항간의 열애설을 일축했다.

허지웅은 "곽정은은 남녀관계에 대해 이성적으로 너무 잘 알고 있다. 나와 곽정은은 연애관이 확연히 다르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허지웅/tvN '택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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