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별그대 후속 ‘쓰리데이즈’ 위해 긴머리 싹둑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7일 15시 14분


박하선 사진 출처 = SBS
박하선 사진 출처 = SBS
박하선

배우 박하선이 이제까지의 단아한 모습을 벗어던지고 단발머리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3월 5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 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 박하선은 여순경 보원 역을 맡았다.

‘별에서 온 그대’ 후속으로 방송되는 쓰리데이즈는 세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된 대통령을 지키려는 경호원의 활약을 그린 미스터리 서스펜스·멜로드라마다.

박하선은 서조분소에 근무하는 여경으로, 경찰로 성실하게 지내다가 의문의 사건을 접하고는 태경(박유천 분)과 함께 이를 파헤칠 예정이다.

박하선은 17일 “이번에 맡은 캐릭터는 기존과는 달리 액션장면이 많아서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 같고, 이를 위해 머리도 잘랐다”며 “원래 몸을 쓰는 걸 좋아하는데, 이런 역할을 하게 되어서 행복하고 좋다. 최근 전봇대, 그리고 집 2층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산에서 구르는 장면도 있었는데, 굉장히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4주간 하루 6시간씩 액션스쿨에서 훈련하고 있다는 박하선은 이제까지의 단아한 모습과는 달리 단발로 머리를 자르며 새롭게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박하선은 여경 캐릭터를 위해 “실제 경찰서에서 근무 중인 여자 순경 분들을 뵙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보기도 했고, 시골 분소에도 찾아가 그곳 경찰 분들과 함께 순찰을 돌아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하선 이외에 박유천, 손현주, 소이현, 윤제문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쓰리데이즈’는 SBS 드라마 ‘싸인’, ‘유령’을 연이어 성공시킨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 등을 연출한 신경수 감독이 함께 드라마를 이끈다.

박하선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박하선, 정말 멋있다”, “박하선, 매력있다”, “박하선, 이미지 변신 하는거야?”, “박하선, 이번엔 액션연기 도전인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하선 사진 출처 = SB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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