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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결혼’ 이태란 “재벌가 결혼? 조건보단 사랑” 소신 발언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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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7 19:09
2014년 2월 17일 19시 09분
입력
2014-02-17 19:09
2014년 2월 17일 1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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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태란 3월 결혼/스타페이지엔터테인먼트
"조건보다는 사랑을 택하고 싶다."
배우 이태란(39)이 올해 3월 결혼을 발표하면서 과거 결혼관에 대한 소신 발언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이태란은 지난해 6월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 제작발표회에서 결혼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극중 재벌가 며느리 역할을 맡은 이태란은 "평소에 재벌에 대한 생각은 아예 안 하고 살았다"라고 실제 결혼관과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란은 '조건과 사랑'에 대한 선택에서 "조건보다는 사랑을 택하고 싶다"면서 "결혼을 해서 어떻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한편, 17일 이태란의 소속사 스타페이지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태란은 3월 초 서울 강남 빌라드베일리에서 벤처사업가 신승환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태란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신 씨와 1년여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태란은 16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에서 억척스러운 왕호박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태란은 결혼 후에도 활발한 연예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태란 3월 결혼, 축하할 일이다", "'이태란 3월 결혼, 진심으로 축복한다", "이태란 3월 결혼, 소신 있다", "이태란 3월 결혼, 행복하길 바란다", "이태란 3월 결혼, 예비신랑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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