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가 1, 2회 연속 편성에도 저조한 시청률로 동시간대 3위를 기록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밤 첫 방송된 ‘태양은 가득히’ 1회는 전국 가구 기준 3.7%, 2회는 그보다 1.4% 포인트 상승한 5.1%를 나타냈다.
부진 속에 종영한 ‘총리와 나’의 마지막 회가 기록한 6.1%보다도 낮은 수치다.
첫 회에서는 태국을 배경으로 벌어진 다이아몬드 도난사건과, 이에 억울하게 얽힌 윤계상의 모습이 긴장감 있게 그려졌다. 특히 윤계상이 한지혜의 약혼자를 죽인 살인범으로 몰려 감옥에 갇히는 전개와 5년 뒤 출소해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 등이 빠르게 전개되며 향후 이들의 관계 변화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는 26.5%로 월화극 1위를 유지했으며, SBS ‘따뜻한 말 한마디’도 11.2%를 각각 기록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