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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소현, 8살 연하 남편과… “시부모님 못 찾아뵐 줄 알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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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8 10:50
2014년 2월 18일 10시 50분
입력
2014-02-18 10:50
2014년 2월 18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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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오마이베이비'
KBS ‘오 마이 베이비’에서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가 등장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에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소현은 “2003년에 남편과 처음으로 만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편 손준호는 “2003년 대학교 1학년 때 교수님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찾았다. 그때 무대 위 여주인공이었던 김소현을 처음 보고 아 저런 사람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예인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첫 만남 후 김소현과 손준호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함께 공연하며 인연을 이어갔다고 한다.
김소현은 “남편이 연하라고 하면 부러워 하지만, 8살 어린 남자가 10년 늦게 데뷔한 후배가 갑자기 대시하니 순수하게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연기 집중하다 보면 착각이 들 수도 있으니 다시 생각해보라고 했다”
또한 “결혼을 앞두고 시부모님을 못 찾아뵙겠더라. 그런데 남편이 밀어붙였다. 막상 시부모님을 뵈었는데 따뜻하게 안아주셨다”고 덧붙였다.
‘김소현 손준호 부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8살연하라니 대단하다”, “능력자네요”, “행복한 가정 이루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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