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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절반 ‘찌라시’에 노출…최초 유포자는 누구?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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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8 15:42
2014년 2월 18일 15시 42분
입력
2014-02-18 15:42
2014년 2월 18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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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화 '찌라시' 스틸 컷
증권가 사설 정보지인 이른바 '찌라시'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절반 이상이 이를 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찌라시:위험한 소문(이하 찌라시)'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월 24일부터 2월 12일까지 포털 및 모바일, SNS 등에서 남녀 7347명으로 대상으로 찌라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7%가 '찌라시를 받아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찌라시를 본 응답자에 한해 신뢰도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65%가 '신뢰도 반반'이라고 답했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26%, '신뢰한다'는 답변은 9%를 각각 차지했다.
또 찌라시를 본 응답자 34%가 '찌라시를 배포한 적이 있다'고 답해 소문이 확산되는 과정을 짐작케 했다.
그렇다면 찌라시를 최초 유포한 사람은 누구일까? 이 질문에 응답자 89%가 '누군지 모른다'고 답해 대다수가 출처 불분명한 찌라시를 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화 '찌라시'는 찌라시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된 매니저가 찌라시의 근원을 추적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김강우, 정진영, 고창석, 박성웅 등이 출연한다. 20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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