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19일 방송에서는 아버지 신영출(최재성 분)의 시신을 찾으러 간 신정태(김현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아버지 신영출의 시신을 확인한 신정태는 함께 있던 유품을 발견했다. 낡은 가족사진, 어릴 적 정태가 아버지에게 쓴 편지, 돈을 본 신정태는 뒤늦게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고 눈물을 흘렸다.
신정태는 “누가 이따위 사진 들고 다니랬냐. 이런 사진 꺼내볼 시간에, 이 돈 모을 시간에 한 번 더 찾아오지 그랬냐. 우리 청아 없어지기 전, 엄마 돌아가시기 전 한번만 더 찾아오지 그랬냐. 내가 아버지 당신 얼마나 미워하는지 들어보고는 가야하지 않냐”며 아버지를 원망했다.
이어 신정태는 “난 다 잊은 줄 알았는데. 나 같은 새끼 다 잊어버린 줄 알았는데 근데 이게 뭐냐”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신정태는 5년만에 재회한 김옥련(진세연 분)에게 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감격시대’ 김현중 오열을 본 누리꾼들은 “‘감격시대’ 김현중, 연기가 엄청 늘었다” “‘감격시대’ 김현중, 마음이 와 닿더라” “‘감격시대’ 김현중, 다음 내용이 궁금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