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승(46)이 췌장암에 걸려 사망한 사실이 재조명을 받았다. 배우 김영애가 고 김주승과 같은 췌장암에 걸려 투병하고 있다고 고백해서다.
고 김주승은 1983년 MBC 1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애정의 조건', '형제의 강' 등에 출연했다.
활발히 활동하던 고 김주승은 1997년 췌장암 선고를 받고 잠정적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투병생활을 하다가 2007년 건강이 악화돼 사망했다. 췌장암은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양덩어리로 발병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며, 모든 암 중 가장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애 역시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김영애는 라이프스타일 잡지 얼루어 코리아 3월호와 인터뷰에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 당시 췌장암 진단을 받았으나 이를 숨기고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김영애는 "쓰러질 때까지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연기자의 자세"라면서 "지금처럼 좋은 환경에서 연기를 시작한 게 아니기 때문에 참을성이 많이 길러진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주승 사망-김영애 췌장암, 안타까운 일이다", "김주승 사망-김영애 췌장암, 충격적인 소식이다", "김주승 사망-김영애 췌장암, 힘들었을 것 같다", "김주승 사망-김영애 췌장암, 무서운 암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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