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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아내 “500억 사업실패로 폭력남편 돌변” 폭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2-24 11:15
2014년 2월 24일 11시 15분
입력
2014-02-24 11:15
2014년 2월 24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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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아내. KBS2 '여유만만' 화면 촬영
배우 김성일의 아내가 과거 김성일이 폭력남편이었다고 폭로했다.
2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1980년대 원조 꽃미남으로 인기를 모았던 김성일이 출연해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전했다.
이날 김성일의 아내 이정미 씨는 과거 김성일이 사업에 실패한 뒤 폭력을 휘둘렀다고 고백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김성일은 헤드폰 사업을 시작해 3년간 승승장구 하다가 회사가 부도가 나면서 위기를 겪었다.
김성일은 "3년 만에 자산 가치 500억 규모로 성장했다. 코스닥 상장도 앞두고 있었다"라며 "계약상 실수로 부도를 맞았다"고 씁쓸해했다.
김성일의 아내는 "당시 남편이 폭력남편이었다"라며 "내가 그렇게 남편에게 상처를 줬는지 몰랐다. 어느 날부터 반격이 오는데 참 세더라"고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김성일은 "폭력적이었다. 아내가 지금 차마 말을 못하는 것"이라며 과거 사업실패로 폭력을 저질렀던 때를 반성했다.
앞서 김성일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아내와 교제 5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성일 아내, 마음고생 심했겠다", "김성일 아내, 폭력은 너무하다", "김성일 아내, 힘들었을 것 같다", "김성일 아내, 이혼 안 해서 다행이다", "김성일 아내, 힘내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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