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김기연 베드신, ‘문소리 동영상’ 둔갑…얼마나 닮았나?

영화 ‘나탈리’ 주연 배우 김기연. 김기연 미니홈피

'나탈리' '문소리' '김기연'

영화 '나탈리'의 수위 높은 정사신이 '문소리 동영상'으로 둔갑해 유포되면서 문소리 측이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24일 온라인상에는 '배우 문소리 이성재, 금방 삭제될 것 같으니 빨리 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영화 '나탈리'속 일부 베드신 장면이 편집·유포됐다.

해당 영상에는 '나탈리'의 주연배우 이성재와 김기연의 정사신을 비롯해 영화 속 자극적인 베드신이 편집돼 있다.

문소리는 '나탈리'에 아예 출연하지 않았으나, 극중 박효림 역을 맡은 배우 김기연의 외모가 문소리와 언뜻 비슷해 보이면서 해당 영상이 '문소리 동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유포된 것으로 보인다.

김기연의 실제 프로필 사진을 보면 웃는 모습이 문소리와 살짝 비슷한 것도 같지만, 같은 사람으로 착각할 만큼 닮지는 않았다.

한편 이에 대해 문소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이전부터 동영상이 유포되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출연하지도 않은 영화의 편집 영상이 문소리 동영상이라며 떠돌아 14일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최초 유포자를 찾게 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하려고 한다"고 강경 대응할 입장을 전했다.

영화 '나탈리' 베드신 편집 영상 유포와 관련한 문소리 공식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 '나탈리' 베드신, 김기연과 문소리 하나도 안 닮았는데" "영화 '나탈리' 베드신, 영상에서는 좀 닮아 보이는 것 같기도" "영화 '나탈리' 베드신, 김기연도 문소리도 피해자네" "영화 '나탈리' 베드신, 문소리 강경대응 이해돼…김기연 반응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영화 '나탈리' 주연 배우 김기연/김기연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