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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폐지 줍는 친할머니에 오열… ‘복수 시작되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2-25 11:57
2014년 2월 25일 11시 57분
입력
2014-02-25 11:49
2014년 2월 25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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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사진= KBS2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화면촬영
‘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배우 윤계상이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KBS2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24일 방송에서는 정세로(윤계상 분)가 태국 교도소에서 출소해 한국으로 귀국한 후 본명이 아닌 이은수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를 몰던 정세로는 파지를 줍고 있는 할머니 때문에 멈춰 설 수밖에 없었다. 정세로는 경음기를 울렸고 할머니는 “미안합니다”라며 자리를 피했다.
정세로는 낯익은 할머니의 얼굴에 뒤를 돌아봤고, 자세히 살펴보니 친할머니 홍순옥임을 깨달았다. 정세로는 할머니가 자신을 알아볼까 모습을 감추고 그 뒤를 쫓았다.
이윽고 할머니의 집에 도착한 정세로는 대문 앞에 쓰인 ‘살인자의 집’ ‘죽어라’는 문구를 발견했다. 할머니는 빨간 락커 스프레이로 쓰인 글씨를 지우려 다른 락커 스프레이를 뿌리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정세로는 도망치듯 빠져나와, 전봇대에 기대 오열했다. 자신 때문에 피해 받는 할머니가 안타까웠던 것.
같은 날, 정세로는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보석 ‘천사의 눈물’의 전시권을 따내면서 벨 라페어에 입성하게 됐다.
‘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오열을 본 누리꾼들은 “‘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연기실력이 보통이 아니다” “‘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점점 흥미진진해진다” “‘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앞으로 전개가 궁금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에서 다이아몬드를 둘러싸고 일어난 총기 살인사건으로 인해 아버지는 물론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남자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의 인연을 그린다. 매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KBS2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화면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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