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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주먹이 운다’ 임병희, 최종우승 “왕따에서 왕이 된 것 같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2-26 09:52
2014년 2월 26일 09시 52분
입력
2014-02-26 09:52
2014년 2월 26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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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임병희’
임병희가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XTM의 '주먹이 운다3-영웅의 탄생(이하 주먹이 운다)'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임병희는 한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다. 이 때문에 학창시절 놀림을 받고 왕따를 당한 아픔을 겪어야 했다.
임병희는 "잘못한 것도 없는데 친구들에게 왜 맞아야 하는지 몰랐다"라며 "어머니가 중국인이라서 이유 없는 왕따를 당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왕따로 인해 임병희는 사람들 앞에 서는데 주눅이 들기도 했다고.
그러나 '주먹이 운다'에서 박형근을 꺽고 최종 우승을 차지한 임병희는 "왕이 된 것 같다. 왕따에서 왕으로"라며 아픔을 딛고 자신감을 보여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주먹이 운다 임병희’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주먹이 운다' 임병희, 정말 멋있다", "'주먹이 운다' 임병희, 축하한다", "'주먹이 운다' 임병희, 미래가 더 기대된다", "'주먹이 운다' 임병희, 당당한 모습 보기 좋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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