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26일 2013년 '방송프로그램 시청자 만족도 평가지수(KI)' 조사에서 채널A가 10점 만점에 7.1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2위는 6.93점의 MBN. 이어 JTBC(6.91점)와 TV조선(6.89점)이 3위와 4위에 자리했다. 종편 4사 중 7점대를 기록한 곳은 채널A가 유일하다.
채널A는 종편PP채널 조사를 시작한 이후 8개 분기 연속 1위를 독차지했다. 채널A는 이 기간 동안 분기별 조사에서 단 한 번도 7점대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다. 반면 JTBC는 5차례, MBN과 TV조선은 각각 딱 한 차례만 7점대를 기록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KISDI에 의뢰하여 실시한 '방송프로그램 시청자 만족도 평가지수(KI; Korea Communications Commission Index) 조사'는 전국 13세~69세의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채널별 프로그램 각각의 만족도 지수(SI)와 질 평가 지수(QI)를 합산해 결과를 산출하며, 분기별 6주간 약 1만 4400여 명을 대상으로 1년에 총 4차례 5만 7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채널A는 채널의 질을 구성하는 7가지 영역 가운데 무려 4개 영역에서 1위를 차지해 질적 평가에서도 타 방송사를 압도했다. 채널별 흥미성, 다양성, 창의성, 공정성, 공익성, 신뢰성, 유익성의 7가지 영역에 대해 방송채널 평가 조사를 병행해서 실시한 결과, 채널A는 공정성·공익성·신뢰성·유익성 등 방송의 핵심적 가치에 해당하는 분야에서 고루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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