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장영란 첫 아이 얻기까지 가슴 아픈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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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27일 07시 00분


방송인 장영란. 사진제공|채널A
방송인 장영란.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11시 ‘웰컴 투 시월드’

방송인 장영란이 첫 아이를 잃고 한쪽 나팔관을 수술할 수밖에 없었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한다. 장영란은 27일 밤 11시 채널A ‘웰컴 투 시월드’에서 딩크족 며느리를 주제로 열띤 공방을 벌이던 중 “첫 아이를 잃은 후 4년간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산다. 그는 “다산의 여왕이 꿈이었다. 그러나 1년 만에 가진 아이를 자궁외 임신으로 잃고 한쪽 나팔관을 수술했다”며 “4년간 노력해도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고 불안했던 당시를 떠올린다.

현재 장영란에겐 딸이 하나 있다. 역경 뒤 안았던 출산의 기쁨에 대해 그는 “시어머니가 먼저 즐기며 살다가 안 되면 예쁜 아이 입양하라고 말씀해주셨다”며 “그 말을 듣고 부담이 없어졌다. 그 후 자연스럽게 임신했다”고 말한다.

지난해 38세의 나이로 결혼한 개그우먼 안선영은 특별한 2세 계획을 밝힌다. 그는 “35세가 넘어가면 노산이라고 들었다. 나는 이미 노산인 상태로 결혼했기 때문에 아이를 못 낳는 것도 각오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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