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손현주, “청와대 중심으로 이뤄지는 일이라 조심스러워…”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7일 09시 36분


쓰리데이즈 손현주. 사진 = 스포츠동아 DB
쓰리데이즈 손현주. 사진 = 스포츠동아 DB
쓰리데이즈 손현주,

SBS 새 수목 드라마 '쓰리데이즈' 제작발표회가 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손현주는 청와대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드라마에 대한 조심스러운 의견을 밝혔다.

극 중 현직 대통령 이동휘 역으로 출연하는 손현주는 “아무래도 대통령과 경호원, 의전팀과 비서실 등 청와대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일들이라 상당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손현주는 “시청자들이 ‘결국 이거였어?’라는 반응을 보일까봐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현장에서 토론도 굉장히 많이 한다. 말이 안 되는 부분은 좀 어필을 하면서 가는 중이다. 아직 여러 번 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라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손현주는 “제가 연기할 이동휘 대통령은 굉장히 복잡한 사람이다. 권력의 중심에 있지만 결국 아무것도 없는 그런 사람이다” 며 “약하고 괴롭고 심적으로 복잡한 사람”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쓰리데이즈’는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된 대통령을 지키려는 경호원의 활약을 그린 미스터리이며 손현주는 ‘쓰리데이즈’에서 대통령 이동휘 역을 맡았다. 3월 5일 첫 방송한다.

쓰리데이즈 손현주의 이야기를 들은 누리꾼들은 “쓰리데이즈 손현주, 연기에 대해 고민이 많으신가봐”, “쓰리데이즈 손현주, 항상 연기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 멋있다”, “쓰리데이즈 손현주, 손현주 연기 기대된다”, “쓰리데이즈 손현주, 방송 꼭 볼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쓰리데이즈 손현주. 사진 = 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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