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희애, “남편 이찬진 이름도 제대로 몰랐다” 폭소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3월 4일 09시 57분


‘힐링캠프 김희애 이찬진’

배우 김희애가 남편 이찬진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는 김희애가 출연해 남편 이찬진과의 첫 만남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애는 남편을 소개팅으로 만났느냐는 질문에 “형부와 남편이 대학 동문 선후배 사이라서 소개 받았다”며 “남편이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을 만난지 3개월 만에 결혼했다”며 “불꽃처럼 튄 사랑은 아니었고 먼저 신문에 열애설이 나서 기자회견부터 하고 상견례를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희애는 “남편의 이름도 제대로 몰랐다. '이창진'인 줄 알았다”며 “나중에 밥을 먹고 계산할 때 카드에 적힌 이름을 보고 ‘이찬진’인 줄 알게 됐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힐링캠프’ 김희애 남편 언급에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김희애 이찬진, 결혼한 것도 대박”, “힐링캠프 김희애 이찬진, 남편이 한글 만든 사람이네”, “힐링캠프 김희애 이찬진, 이름도 몰랐다니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희애의 남편인 이찬진 씨는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글과컴퓨터를 창업해 성공한 벤처 기업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인터넷 포털사이트 드림위즈와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 터치커넥트의 대표이사 직을 맡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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