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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견고술이란? 개의 악령에 물려 이빨 자국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3-04 11:48
2014년 3월 4일 11시 48분
입력
2014-03-04 11:27
2014년 3월 4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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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기황후' 견고술/MBC
MBC 드라마 '기황후'에 소개된 '견고술'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견고술'이란 개의 악령을 이용해 상대를 저주를 하는 주술을 말한다. '견고술'은 중국에서 실제로 전해져 내려오던 주술로 알려졌다.
'견고술'에 걸린 사람은 매일 밤 개의 악령에 시달리는 악몽을 되풀이하게 된다. 이에 악몽에 대한 공포로 기력이 쇠해지고 심하면 죽음에 이르는 것. 특히 개의 악령에 쫓기면서 팔에 이빨 자국이 나타나기도 한다.
3일 방송된 MBC 드라마 '기황후'에서는 황후 백진희(타나실리 역)가 후궁 하지원(기승냥 역)에 대한 질투에 눈이 멀어 '견고술'을 사용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에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며 괴로워하던 하지원은 백진희가 자신을 해하려 '견고술'을 썼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다. 스스로 이겨내면 저주가 의뢰인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에 하지원은 '견고술'에 맞서 싸울 것임을 예고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기황후' 견고술, 흥미진진하다", "'기황후' 견고술, 이런 저주도 있구나", "'기황후' 견고술, 재미있었다", "'기황후' 견고술, 반격 기대된다", "'기황후' 견고술, 백진희가 당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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