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애정촌 68기 결방…월드컵 D-100특집 대체 편성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5일 14시 39분


(사진=SBS '짝')
(사진=SBS '짝')

프로그램 녹화 중 출연자가 사망하는 예상치 못한 사고가 난 SBS '짝'이 5일 결방한다.

SBS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후 11시 15분 방송 예정이었던 '짝' 68기 두 번째 이야기 대신 브라질 월드컵 D-100 특집 방송이 대체 편성된다고 밝혔다.

'짝' 대신 우리나라와 한 조에 속한 러시아의 전력을 살펴보기 위해 러시아와 아르메니아의 평가전을 내보내기로 한 것.

또한 오는 9일 오전 2시 30분 방송 예정이었던 '짝' 재방송은 '힐링캠프' 김희애 편 2부가 재방송된다.

한편 이날 새벽 2시께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촬영 중이던 '짝' 여성 출연자가 사망했다. 애정촌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현장에는 유서로 보이는 글과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 등이 담긴 일기장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짝' 여성 출연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짝' 제작진은 깊은 유감을 표하며 사후 처리 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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