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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이민기, “원래 김고은 팬…사랑하는 역할로 만났으면 좋았을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3-07 09:51
2014년 3월 7일 09시 51분
입력
2014-03-07 09:38
2014년 3월 7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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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 김고은'
영화 ‘몬스터’의 주인공 이민기와 김고은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민기와 김고은은 6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역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몬스터'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시사회에서 두 배우는 서로의 팬임을 입증하며 멜로연기에 대한 소망을 나타냈다.
이민기는 “예전부터 김고은의 팬이었다. 그래서 김고은과 처음 만났을 때 '스릴러에서 만나게 돼 안타깝다'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서로 사랑하는 역할로 만났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고은도 “이민기 선배님의 작품을 거의 다 본 팬의 입장에서 스릴러로 만나 아쉬웠다”며 “그래도 선배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여배우와 스릴러에서 치고 박고 싸운 게 더 기억에 남을 수 있을 것 같아 만족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민기 김고은 발언에 누리꾼들은 “이민기 김고은, 멜로도 어울려”, “이민기 김고은, 두분 다 다음 작품 기대”, “이민기 김고은, 몬스터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3일 개봉 예정인 영화 '몬스터'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마 '태수'(이민기 분)와 그에게 하나뿐인 동생을 잃은 미친여자 '복순'(김고은 분)의 끝을 알 수 없는 맹목적인 추격을 그렸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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