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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해결사 검사’ “모든 것 잃었다”…에이미 나설까
채널A
업데이트
2014-03-07 23:29
2014년 3월 7일 23시 29분
입력
2014-03-07 21:54
2014년 3월 7일 2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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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검사
채널A ‘종합뉴스’ 방송화면 캡쳐.
이른 바 '에이미 해결사 검사'에 대한 두번째 공판 준비기일이 오늘 열렸습니다.
수의를 입은 검사는 거듭 부끄럽다고 했고,이 검사를 사랑한다고 했던 에이미는 필요하다면 언제든 증인으로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규 기자입니다.
[리포트]이른바 '에이미 해결사 검사' 사건의2차 공판준비기일이 진행된 서울중앙지법.
방송인 에이미의 연인인검사 전 모 씨는 수의를 입고 법정에 나와“부끄럽고 죄송하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하지만 혐의는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전 씨는 법정에서 변호인을 통해"출소 후 오갈 데 없이 사면초가에 빠진 여인을 돕고자자신도 모르게 너무 깊숙이 끼어들게 됐다"며"이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었다"고 토로했습니다.
또 변호인은 "전 씨가 사건을 생각하면감정의 굴절이 심해져아직 사건 기록도 제대로 읽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재판부는 에이미의 성형수술을 한의사 최 모 씨를 증인으로 채택했지만,에이미를 증인으로 채택할지는다음 재판일인 오는 28일 정하기로 했습니다.에이미는 법정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전화통화: 에이미 / 방송인]“ 제가 사실은 (전 씨가) 수의 입은 모습을 못 보겠어요.아… 마음이 찢어질 것 같아서요. 그걸 보고 있을…”
하지만 언제든지 증인으로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화통화: 에이미 / 방송인]"다음 주에 면회갈 거에요. 나를 볼 자신이 조금 생겼나보죠.보고 싶다고, 와 줬으면 좋겠다고…(증인은) 원하면… 필요하다면야 제가 언제든지…”
채널A 뉴스, 김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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