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메리칸 허슬'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23)의 거침없는 입담이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은 로렌스가 지난 18일 미국 TBS의 '코난 오브라이언 토크쇼(Conan O'Brien's show)'에 출연해 "배우가 아닌 일을 한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나"라는 질문에 "지금까지는 의사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인다. 요즘엔 호텔 청소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 토크쇼에서 로렌스는 "침대와 화장실 청소를 특히 좋아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 일상이나 물건을 훔쳐 보는 것도 좋아한다"고 답을 했었다.
진행자가 "그럼 누군가가 자신의 물건을 본다면 어떨 것 같냐"고 되묻자 로렌스는 "사실 친구가 '장난 삼아' 준 성인용품을 굉장히 많이 갖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에 얽힌 정말 재미있는 일이 있었다"며 솔직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로렌스는 "호텔에서 청소부가 보면 오해할까봐 친구가 준 성인용품들을 호텔 침대 아래 숨겨두고 외출을 했다. 그날 저녁 방에 돌아와보니 침대 아래 있던 성인용품들이 침대 옆 테이블에 올려져 색깔 별로 가지런히 정리가 돼 있었다"며 "청소부는 그게 장난이었는지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렌스는 "거기에 '내 것 아님', '장난 삼아 산 것'이라고 쪽지를 적어두고 나오고 싶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제니퍼 로렌스의 입담에 누리꾼들은 "제니퍼 로렌스, 말도 재밌게 잘 하네", "제니퍼 로렌스, 솔직해서 좋다", "제니퍼 로렌스, 거침없이 말해도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니퍼 로렌스 페이스북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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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9 16:28:20
갖다 버려라 .....펜트하우스 ( 옥탑방) 에서나 나옴직한 이야기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