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급 아이돌 가수 집 무단침입해 침대서 잠든 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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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3월 8일 12시 48분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집을 무단 침입한 20대 여성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는 저스틴 비버가 임차한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집에 한 아시아계 여성이 무단 침입해 침대 위에서 잠을 자고 있다가 집 주인의 조카에게 발견돼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비버의 집을 무단 침입한 첸잉 차오(Qianying Zhao·23)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은 비버의 ‘트위터’ 친구이며, 비버가 생일 파티에 초대해 그의 집을 찾아온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은 비버의 집 앞에 도착했지만 너무 조용해 이미 파티가 끝난 것 같아, 비버의 얼굴이라도 보고 갈 요량으로 열려있는 현관 문으로 들어가 방 침대에서 그를 기다리다 잠이 들었다고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첸잉 차오가 무단 침입한 이 집은 프로듀서 댈러스 오스틴 소유의 집으로, 저스틴 비버가 3개월동안 임차해 살기로 한 집이다. 저스틴 비버가 이 집에 들어오기 전 오스틴의 조카가 간단한 청소를 하기 위해 들렸는데, 그때 정체 모를 이 여성을 발견하고 경찰에 바로 신고한 것이다.

경찰은 첸잉 차오가 저스틴 비버와 개인적인 친분관계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 여성은 저스틴 비버의 트위터 팔로워 수백만 명 중 한 명 일 뿐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첸잉 차오를 무단침입 혐의로 체포했다.

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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