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미국 대중잡지 레이더온라인닷컴(RadarOnline)은 "킴 카다시안이 카니예 웨스트와 결혼시 매년 100만 달러(약 11억원)를 받게 된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카니예 웨스트는 혼전계약서를 쓰는 것을 처음에는 원하지 않았지만 결국 카다시안을 위해 계약서를 작성했다. 카니예 웨스트의 한 측근은 "웨스트가 그만큼 카다시안을 사랑하고 있다. 카다시안에게 모든 재정을 넘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의 혼전계약서에는 카니예 웨스트가 모든 돈을 지불한 두 사람 집 명의를 킴 카다시안으로 하며 두 사람이 이혼한다고 해도 웨스트의 2000만 달러(약 212억원) 보험 수령인이 카다시안이라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이런 혼전계약은 미국의 유명 연예 스타나 스포츠 스타들의 경우 일상화돼 있다.
킴 카다시안은 지난해 6월 미국 한 병원에서 카니예 웨스트의 딸 노스 웨스트을 출산했다. 킴 카다시안과 카니예 웨스트는 오는 5월 24일 프랑스 파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지난 2007년에는 전 남자친구와의 '섹스 비디오'가 유출돼 한바탕 곤욕을 치렀으며, 2011년에는 농구선수 크리스 험프리스(27)와 초호화 결혼식을 올린 지 72일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킴 카다시안과 카니예 웨스트의 혼전서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카니예 웨스트, 진짜 남자네", "카니예 웨스트, 수입이 어느 정도길래", "카니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 진짜 사랑하는 거 맞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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