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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케이윌, 가상 유서 읽으며 눈물… “부모님 생각하니 저절로 눈물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3-10 13:23
2014년 3월 10일 13시 23분
입력
2014-03-10 13:14
2014년 3월 10일 1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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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 눈물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 진짜 사나이’ 화면 촬영
케이윌 눈물
가수 케이윌이 자신의 가상 유서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 진짜 사나이’ 9일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혹한기 훈련을 떠나기 전 가상 유서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케이윌은 “군이라는 곳은 확실히 가족을 사랑하는 숨겨진 마음을 찾게 해주는 곳. 마음이 울컥해지는 걸 보니 말입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케이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왜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더라. 편지를 받고 눈물을 흘릴 부모님을 떠올리니 저절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정말 슬픈 감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윌은 “갑자기 울어 너무 창피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케이윌 눈물을 본 누리꾼들은 “케이윌 눈물, 수련회만 가도 눈물나는데 군대는 오죽할까” “케이윌 눈물, 공감된다” “케이윌 눈물, 부모님은 그냥 눈물나는 존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 진짜 사나이’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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