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 12일 발표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20회가 시청률 3.0%(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특히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시청률이 동시간대 방영되는 KBS2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의 시청률보다 앞서 눈길을 끈다. 밤 10시에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가 지상파 월화드라마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S2 ‘태양은 가득히’는 전국기준 시청률 2.7%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와 0.3%P 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꿈과 사랑을 모두 쟁취한 윤정완(유진 분), 김선미(김유미 분), 권지현(최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정완은 드라마 작업 때문에 오경수(엄태웅 분)와 결혼식을 올리지는 못하지만 아름다운 연애를 이어갔다.
또 김선미는 파리에서 돌아온 최윤석(박민우 분)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였고, 권지현은 이규식(남성진 분)의 합의 이혼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남편 곁에 남기로 한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마지막 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사수’ 마지막 회, 재밌었는데” “‘우사수’ 마지막 회, 지상파를 앞지르다니” “‘우사수’ 마지막 회, 후속작도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후속작으로 배우 김희애, 유아인이 출연하는 ‘밀회’가 방송된다. ‘밀회’는 17일 밤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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